20's notes/Memory

20101123화요일. 마지막 등교 + Darkness 정기공연

MARO  2010. 11. 23. 15:16

사실 저번주였을수도 있는 발표를 이번주까지 끌어가면서
학교를 일주일 더 나오려고 노력했던건 동아리 공연때문.
참여하기로했던 공연이라 더 아쉽고,
대학생활의 마지막 행사라 더 아쉽고.
그래서 빠질수가 없었다.
이제 6시면 시작하는 공연. 그 전에 셋업 봐주러가고,
리허설 체크해줘야하고, 사운드 조정하면 내 할일은 끝.
그리고 내일 아침에 계절학기 신청까지 하면
내 학교생활은 (기말고사 제외하고는) 완전히 끝.

+

옷사고싶다. 딱 떨어지는 옷으로ㅎ
촬영장에서 칭칭감고 껴입고 덧입다보니
학교다닐때 복장이 며칠됐다고 그립다ㅋ

+

블로그 쓰기가 점점 힘들어지니까
미투데이라도 완전 자주 쓸줄알았는데
그럴 시간 자체가 아예 없다.
조금이라도 남는 시간에 자기 바쁘고 쉬기 바빠서.
아날로그적인 일정관리가 그리워서 다이어리 구입.
2011년 다이어리지만 12월부터 있어서 다음달부터 사용 가능.
항상 쓰던 Day by day는 바뀐 디자인이 너무 맘에안들어서
Fulldegign 제품으로 갈아탐. 그것도 제일 큰거.
별도구매라는 팬홀더 두개 사서 프랭클린처럼 만들었다.
이제 지인들 생일이랑 촬영스케줄이랑 개봉날짜는  채웠다.
1년간 더 잘해보자. 까맣게 채워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