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Ke/Ticket Book
20170802_연극 '타지마할의 근위병'
MARO
2017. 8. 2. 22:48
처음 보고 바로 이해하지는 못했고
집에 돌아오면서 곰곰히 생각해야했던 작품.
상상과 실제의 괴리, 아름다움과 현실의 간극.
그 안에서 살아가는 인간의 행동과 선택과 후회, 희망.
대사 하나하나가 생각을 하게 해서, 다시 보러 가야지 마음먹은 작품.
오랜만에 보는 2인극이었는데 그간 봐온 작품 붕에 몰입도가 가장 좋았다.
최재림 배우를 보러 간거였지만 콧노래 말고는 정말 연기만 하시는 정말 연극 작품.
객석과 무대가 엄청 가까워서 너무 가까이서 보면 배우님 턱만 보일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