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So Fresh

20171008 : 오늘은 다시 서울에 올라가는 날.

MARO  2017. 10. 8. 04:37

외주 러프 그리다가 왠지 창원에 있을 때 일기 한줄 써야할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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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이라는 공간이 참 익숙하다.

4년간 천안에, 그리고 6년간 서울에 살았고

주민등록도 이제는 서울시민이지만

창원은 집에만 박혀있어도 온화하고 마음편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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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와서 친구들이랑 연락을 안했다 이번에는.

애들이 창원에 잘 없기도 하고

내가 너무 힘들어서 좀 놓고있었달까.

1년에 집에 두세번밖에 안오는데 아쉽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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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내려와서는 다 놓고 쉬고싶었다.

생각할것도 많고 해야할 일도 많은 10월.

남은 22일간의 시간동안 열심히 달리고 열심히 즐겨야한다.

잘 쉬었으니 힘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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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촌오빠 부탁으로 CI 디자인을 하고있는데

안해본 일이라 머리가 너무 아프다.

그래도 잘하고싶다.

어설프더라도 뭔가 해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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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잘 쓰는 사람이 되고싶은데, 이번달에는 너무 할 일이 많으니까

11월부터 머리를 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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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근데 11월도 바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