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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 월요일은 '그사이' 하는 날.

MARO  2018. 1. 15. 12:46

동물원을 보내고나니 허한 마음을 드라마에 쏟아붓고 있다.

'그냥 사랑하는 사이'는 요즘 보는 유일한 드라마.

쓸쓸한 예고편에 끌려 보기 시작했는데

정말 마음이 가는 이야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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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화를 기다리게 되었다.

직장인에게 흔치않은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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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편에서, 마지막을 예감했던 마마의 상태가 위중해졌다.

강두는 벽에 기대 울었고 마마가 더 좋아지지는 않을것 같은 편집이었다.

그 이전 예고에서 강두가 아파죽을것처럼 편집을 해놔서

뭔가 낚인것 같은 기분이 들긴 했는데, 또 낚일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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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두는 마마를 통해서 현재의 마음을 표현하고

지금 옆에 있는 사람에게 최선을 다해야 후회하지 않을 것임을 알게될것 같다.

문수와 다시 잘해보려 할것이고,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며 사랑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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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 좀 그만 못살게 굴었으면 좋겠다.

이강두 너무 불쌍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