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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e/Tiny Go

20170825 : 고도리 안녕.

MARO  2017. 8. 29. 11:05

 

 

출근한 사이 아무도 없는 조용한 집에서

외롭게 혼자 무지개다리 건너간 쪼꼬미.

마지막 3일은 거의 물만 조금 마시고 거의 못먹었다.

 

좋아하던 시원한 대리석 위에서 조용히 잠든 내 아들.

다음에는 더 예쁘게 태어나서 더 행복하게 살 수 있기를.

 

나한테 와줘서 고맙고, 더 행복하게 해주지 못해서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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