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bireo-612
청사초롱 밑에 매단다는군요. 전혀 어려운 작업은 아니었지만 주문사항이 있으면 한번에 시킬것이지 이래라저래라 계속 말바꾸는 예술대 학생회에 짜증이적잖이 났습니다. 밋밋해서 배경도 넣었는데 그냥 빼버리네요. 여튼 수정 전과 최종본. 특정 가게를 광고할 생각으로 올리는건 아닙니다. 물론 깔끔한거 좋지만요, 벚꽃 아트마켓인데 좀 화사했음 좋겠는데말입니다. 뭐, 그래도 이제 내가 의견을 말할 수 없는 학회니까요.
09학번부터 쭉 이어질 학부 과잠바 디자인 시안 샘플. 이제부터 자수로 박을거고 원단 샘플도 잘나와서 과잠바 질이 많이 좋아질거다. 이미지는 혜령이가 포토샵으로 그린 디자인을 슬슬 벡터로 땃다ㅡㅡ;; 패스파인더 한번 먹이고 제작사에 넘겨주면 될듯. 아, 그런데 벡터이미지 좋아하지만 요즘 너무 일러스트레이터만 만지는 것 같다.
야구공과 야구배트,그리고 영화의 핵심소재인 순대국. 이미지는 줄어들어서 잘 안보이겠지만 참 열심히 만든 벡터이미지. 창현이오빠가 원한다는 이미지를 95%정도 반영해서 만든 타이틀. 타이포그라피에 그림 들어가는거 참 촌스럽지만 영화 분위기랑 잘 어울려서 만족한다. 후반작업이 모두 끝나고 한숨 돌렸다.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열심히 했으니까 잘될거에요ㅎ 아....아무리 오픈타이틀이라도 2시간 작업하고 2초 나오다니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