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종일 내리던 이 비가 내 바짓단을 적시네 난 아무 것도 못한 채 그저 멍하니, 빗소리를 듣네 나의 이름을 부르던 그 날 너의 목소리로 닫혀진 나의 맘에 문을 두드리네, 또 다시 모든것을 다 잊은 채 살아왔었는데, 참 어리석게 다시 비가 내리네 다시 비가 내리네 다시 비가 내리네 다시 비가 내리네 다시 비가 내리네 나의 이름을 부르던 그 날 너의 목소리로 닫혀진 나의 맘에 문을 두드리네, 또 다시 모든것을 다 잊은 채 살아왔었는데, 참 어리석게 다시 비가 내리네 다시 비가 내리네 다시 비가 내리네 다시 비가 내리네 다시 비가 내리네 다시 비가 내리네 젖은 기억들을 비가 되고 내 온 몸을 적시네 내 온 몸을 적시네 다시 비가 내리네 오랜만에 발매된 기억씨의 앨범. '내가 여기 있어요' 몇주됬었는데 모르고..
솔직히 겁이 나요 사실이 그래요 앞 길은 한치 앞도 모르니 그대도 그런가요 마찬가진가요 떨고 있는 내가 우습지는 않나요 그대랑 함께갈래요 꼭 끌어안고 갈래요 서로에게 서로라면 더할 나위 없어요 오싹한 낭떠러지도 뜨거운 불구덩이도 상관없어요 두렵지 않아요 이제 내 손 잡아줘요 아무런 말도 필요없고 어느 누구도 말릴 수 없어요 그대랑 하나되어 간다면 우리가 우리가 되어간다면 그럼 충분해요 어깨동무하고 팔짱을 엮고서 떨려오는 마음을 가라앉히고서 그대랑 함께갈래요 꼭 끌어안고 갈래요 서로에게 서로라면 더할나위가 없어요 오싹한 낭떠러지도 뜨거운 불구덩이도 상관없어요 두렵지 않아요 이제 내 손 잡아줘요 아무런 말도 필요없고 어느 누구도 말릴 수 없어요 그대랑 하나되어 간다면 우리가 우리가 되어간다면 그럼 충분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