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가 크다보니 꺠지는군요ㅎㅅㅎ (귀찮아요;;) 연대 경영학과 팀블로그에서 모르고있던 기사를 읽었습니다. 병든 소녀를 위한 픽사의 사소하고도 중대한 결정에 대한 이야기였는데요. 이 소녀는 Up을 감상하고 7시간 후에 생을 마감했다고 하네요. 그 마지막 7시간이 두렵지 않았으리라 감히 믿고싶습니다. 볼트만큼 귀엽고 월E보다 더 인간적이었던 애니메이션을 더욱 빛나게 해준 결정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리뷰를 쓰고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워낙에 좋은 글 많이 써주시니까요. 그냥 이 톡톡튀고 귀여운 이야기가 픽사의 인간적인 경영진을 만나 반짝반짝 빛나는게 참 좋아서 주절대게 되는군요. 아름다운 사람들의 더 아름다운 이야기가 그리운 분들은 꼭 한번 감상하시길 바랍니다.
알만한 사람은 다 알듯이... 덕이라면 덕이겠지만 매니아라고 해두죠. 만화 [불의 검]을 정말 미치게 좋아합니다. 뭐, 그렇다고 필명 마로와 주인공 아사의 다른 이름인 산마로와 모종의 관계가 있다거나 한건 전혀 아닙니다.ㅋ 오늘 시험이 끝낫습니다. 과제가 아직 남아있긴 하지만 하루쯤 여유를 부려봅니다. 저는 [불의 검] 애장판을 소장하고 있습니다. 뮤지컬 불의 검도 애정을 많이 갖고있는 터라 뮤지컬 음악을 들으며 만화를 읽습니다. 자주 이런 식으로 만화를 보는지라 이제는 임태경의 목소리가 아니면 가라한 아사를 생각할 수조차 없습니다. 오늘도 음악을 들으며 만화를 봅니다. 아사와 아라. 그네들 사랑의 크기에 마음이 아려옵니다. 붉은 꽃 바리와 수하이바토르도 한많은 이들이지만 저는 아사와 아라만큼 예쁘고 힘..
'아마도 중국 브랜드일것으로 예상되는(한자가 박혀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다빈치라는 브랜드의 수채화 붓을 구입했습니다. 원래는 재수입시적부터 (주로 동양화 붓을 만드는)국내브랜드 대흥당에서 제작한CRAFTSMAN NO.5라는 수채화붓 일반용(자루가 투명한 제품)을 사용했습니다. 고등학교때는 구하기도 쉽고 많이들 쓰는 바바라 제품을 사용한적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나마도 흔히 사용하는 300R이 아니라 500R을 사용했습니다. 300R은 검은 자루에 빨간 띠가 둘러지고 산양모와 인공모가 3:7정도로 섞인 혼합모제품이구요, 제가 사용했던 500R은 상아색 띠가 둘러져 있는 인공모제품입니다. CRAFTSMAN NO.5가 더이상 생산되지 않는지 구할 수가 없어서 다른 제품을 사용해보기로 결정하고 이번에 쇼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