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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오늘 아침에 산보를 나갔거든요.
매일 하시잖아요. 근데요?
그런데 제가 그만 돌부리에 걸렸어요.
그래서요?
넘어졌죠.
그게 고민이에요?
그래서 무릎이 깨졌어요. 그래서 아파요...
저런.. 안됐네.
그런데, 그런건 고민이 아니라 고통이라고 하는거에요.
다 그렇게 넘어지고 깨지고 그러는걸요.
아직 한번도 안넘어지고 살았나보네?
그 돌부리가 제 무릎을 때렸어요.
그렇게 못된 돌부리가 다 있어 그래?
악!!!!
제 무릎을 떄렸어요.... 그러다가.
제 가슴으로 성큼성큼 올라와서는 제 가슴을 또 막 때려요.
그래서 시퍼런 멍을 만들더니,
절 낭떠러지로 밀어요...
그 돌부리를 어쩌죠?
어쩌면 좋죠?
그런데, 전 그 돌부리를 어쩌지를 못하겠어요.
베르테르의 아픔이 묻어나는 장면.
이 장면을 시작으로 공연은 너무 마음아파진다.
엄기준씨의 눈물을 보고 펑펑 울었다.
어린시절 이해하지 못했던 원작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그 가느다란 기억을 엄기준의 베르테르가 끌어와 주었다.
물론 공연에는 사회에 녹아들지 못하는 예술가로써의 베르테르는 나타나지 않지만
적어도 로테를 향한 베르테르의 마음만은 잔인할 정도로 잘 드러난다.
괴테의 소설을, 다시 읽어봐야겠다.
매일 하시잖아요. 근데요?
그런데 제가 그만 돌부리에 걸렸어요.
그래서요?
넘어졌죠.
그게 고민이에요?
그래서 무릎이 깨졌어요. 그래서 아파요...
저런.. 안됐네.
그런데, 그런건 고민이 아니라 고통이라고 하는거에요.
다 그렇게 넘어지고 깨지고 그러는걸요.
아직 한번도 안넘어지고 살았나보네?
그 돌부리가 제 무릎을 때렸어요.
그렇게 못된 돌부리가 다 있어 그래?
악!!!!
제 무릎을 떄렸어요.... 그러다가.
제 가슴으로 성큼성큼 올라와서는 제 가슴을 또 막 때려요.
그래서 시퍼런 멍을 만들더니,
절 낭떠러지로 밀어요...
그 돌부리를 어쩌죠?
어쩌면 좋죠?
그런데, 전 그 돌부리를 어쩌지를 못하겠어요.
베르테르의 아픔이 묻어나는 장면.
이 장면을 시작으로 공연은 너무 마음아파진다.
엄기준씨의 눈물을 보고 펑펑 울었다.
어린시절 이해하지 못했던 원작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그 가느다란 기억을 엄기준의 베르테르가 끌어와 주었다.
물론 공연에는 사회에 녹아들지 못하는 예술가로써의 베르테르는 나타나지 않지만
적어도 로테를 향한 베르테르의 마음만은 잔인할 정도로 잘 드러난다.
괴테의 소설을, 다시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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