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철하고 철두철미한 원칙주의자, ‘정학’ 역에 유준상, 이필모, 엄기준, 최재웅 여유와 위트를 지닌 자유로운 영혼, ‘무영’ 역에 오종혁, 온주완, 남우현 신원을 알 수 없는 피경호인, ‘그녀’ 역에 최서연, 제이민 대통령 전담 요리사, ‘운영관’역에 서현철, 이정열 대통령 딸 하나의 수행 경호관, ‘대식’역에 최지호, 김산호 대식의 파트너, ‘상구’역에 박정표, 강영석 청와대 도서관, ‘사서’역에 이진희, 박민정 대통령의 딸, ‘하나’역에 이지민, 최문정 하나의 짝꿍이자 라이벌, ‘수지’역에 이다연, 이유진 -------------------------------------------- 뭔가 해낸 기분인데?ㅋㅋㅋㅋㅋ
나의 2016년 최고의 공연이었던 뉴시즈. 온주완 배우의 뮤지컬 데뷔작이었고, 마음을 울리는 한방이 있는 공연이었다. 군무의 화려함, 음악의 힘이 아주 좋았다. 디자인 잘된 무대의 철골구조가 불안했던 기억이 있긴 한데 그 공연이 너무 좋아서 막공이 너무 아쉬웠다. 공연 올라간 기간 내내 뉴시즈 음악만 듣고다녔는데, 빨리 재연 올라왔으면 좋겠다. 아이들의 불안, 동요, 희망, 서로에 대한 믿음과 의지 등이 한데 뒤섞인 곡. 아이들의 각성과 행동이 시작되는 곡인데 이 곡부터가 안쓰럽고 마음이 아프다. 그래도, 아이들의 재기발랄함을 놓지않는 공연이라 공연 내내 뉴스보이들을 응원하게 된다. 오늘을 위해 일어나 오늘을 힘껏 잡아봐 하루 또 하루 조금씩 가면 길을 찾으리 승리를 잡으리 약한 마음에 용기를 두려워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