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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Ke/ACE : 최성욱
이화동 ♪ ACE (힘내자는 너의 노래)
MARO
2011. 8. 1. 14:35
머리 정리따위, 꾸며야 한다는 생각 따위
이미 저멀리 던진지 오래.
너도 고민이 많겠지.
성욱아, 넌 잘될거야.
니 노래가 슬프다.
우리 두 손 마주잡고 걷던 서울 하늘 동네
좁은 이화동 골목길 여긴 아직 그대로야
그늘 곁에 그림들은 다시 웃어 보여줬고
하늘 가까이 오르니 그대 모습이 떠올라
아름답게 눈이 부시던
그 해 오월 햇살
푸르게 빛나던 나뭇잎까지
혹시 잊어버렸었니?
우리 함께 했던 날들 어떻게 잊겠니?
아름답게 눈이 부시던
그 해 오월 햇살
그대의 눈빛과 머릿결까지
손에 잡힐 듯 선명해
아직 난 너를 잊을 수가 없어
그래, 난 너를 지울 수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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