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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미술 그림샘 '사랑하는 나의 가족전' !

아이들의 장점을 배워보기로 했으니까 마음에 드는 작품을 골라보고

거기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지요!




방문미술 그림샘 안양동안지사 작품입니다.

10살 황석훈 어린이의 '화목한 우리집'이라는 작품이네요.

키스헤링 작품 풍으로 그렸어요, 이게 배색이 예쁘지 않으면 힘든데 눈에 띄는 색으로 배색이 잘됬져?

아크릴 물감과 반짝이분을 잘 사용했어요, 아동화에 잘 쓰이지않는 조합이네요.

지사장님이 디자인전공이시라 배색이나 조합같은걸 지도를 잘 해주신듯 해요 ㅎㅎㅎ

[방문미술 그림샘 안양동안지사 블로그로 이동]

동안지사 작품에 재밌는게 많으니 구경가보세요 ㅎ




이번에도 안양지사네요, 김가원 어린이(10살)의 '다람쥐 가족'이라는 작품이에요.

나무구멍 속의 다람쥐 네 가족을 그려줬는데요,

아크릴물감으로 나무배경을 그리고 색종이로 다람쥐들을 잘라붙였네요,

아빠는 넥타이, 엄마는 파마머리와 악세사리들.

아이들이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부모님의 특징을 살려줬어요, 실로 만든 분홍색 머리가 매력적이에요.

어린 다람쥐들 위로 색종이를 입체적으로 말아붙인 나뭇잎들이 눈에 띄지요?

팝업효과도 좋고 입체감이 나무를 조금 더 생동감있게 표현해줘요.



방문미술 그림샘 구미지사의 김규식 어린이 (11살)의 '상상 속의 동물, 드래곤'이라는 작품인데요,

일단 잘그렸네요.

만화가가 되고싶은 규식이는 판타지적인 여러가지 요소에 빠져있는 어린이였어요.

(전시때 와서 만났는데 재미있는 어린이더군요 ㅎ)

동양의 용과 서양 드래곤의 특징이 적절히 섞여있어요,

서양 드래곤은 살찐도마뱀같이 생겼는데 얘는 앞다리가 없군요 ㅎ


방문미술 그림샘 천안지사의 김미주 학생 (14세)의 작품인데요,

마음에들었다기보다는 아주 인상적인 작품이에요.

요즘은 14세면 사춘기가 시작된다고 하는데, 작품 제목이 '내 머리 속'입니다.

아주 화려하고 배색도 예쁘지만 아주매우 복잡하네요.

사춘기적 감성을 잘 담은 그림이지요?




본사 직영 관악구의 김지우 어린이(8세)의 작품인데요,

다른 친구들과 캔버스 사이즈가 같은데, 그림이 작아보이는건

워낙 거대해서 사진 사이즈를 줄였기 때문입니다 ㅋㅋㅋ

몸통부분이 캔버스고, 박스와 계란판을 덧대어서 악어를 표현했어요.

진짜 악어가죽같은 느낌이나서 좀 놀라기도 했는데

여러가지 표현방식이 재미있는 작품입니다.

악어와 새, 어린 악어와 먹이 물고기까지, 구성도 좋아요 ㅎ




제가 전에 포스팅 한적 있는 강서구 아티스트, 김지후 어린이(8세)의 작품인데요!

[김지후 어린이 포스팅 보기]

재료를 참 기발하게 사용하는 친구입니다. 창의력이 대단해요.

이 작품은 지후가 좋아하는 빈센트 반 고흐의 '해바라기'를 카피한 작품인데요,

메인 부분을 크레파스를 불에 살짝 녹여 표현했습니다.

진짜 유화같은 느낌도 나고, 무게감 있고 중후한 작품이 됬어요.

(혹시나 따라해보실 분들은 환기를 꼭 하셔야합니다! 머리 엄청 아프대요)



방문미술 그림샘 성북지사의 남수연 학생(15세)의 작품입니다.

좀 단순하긴 한데, 가족들의 제스쳐가 센스있어요.

그냥 멍하니 웃고있거나 한게 아니라 그림만 봐도 가족들의 성격이 드러나는게

가족들의 특징을 잘 알고있는, 화목한 가정인듯 합니다.

'가족특공대'라는 제목의 작품입니다, 모든 일을 함께 이겨낼 단단한 가족이 느껴져서 좋았어요.

'사랑하는 나의 가족전'이라는 취지에 가장 잘 맞는 작품이 아닌가 합니다.



송파구 류지원 어린이(6세)의 작품입니다.

캔버스 위에 파스텔과 크레파스로 그림을 그리고 색종이를 접고 말아서 꾸민 그림인데요.

'생일파티'라는 작품이네요, 반짝이 모루로 둘러놓은 부분이 케익인가봐요,

6살 지원이의 생일은 아주 행복했나봅니다.

즐거운 기억을 예쁘게 간직하길 바래요.ㅎ




그렇죠, 히어로는 스파이더맨이죠.

뭘 좀 아는 송파구 류혜성 어린이(8세)의 작품입니다.

'스파이더맨과 닌자맛 쿠키의 결투'라는 작품인데요,

닌자맛 쿠키는 게임 쿠키런의 캐릭터라고 하네요.

레인보우 페이퍼에 스크래치 표현으로 밤거리와 거미줄을 표현해주고 그 위에

스파이더맨이 움직일 수 있도록 할핀으로 연결해서 붙여줬네요.

어려울 수 있는 스파이더맨 수트의 거미줄 표현까지 섬세하게 그려줬습니다 ㅎ

저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한 좋은 작품이었어요 ㅋㅋㅋ




가로로 놓고 보셔야하는데...

문예슬(11세/여) 문예성(8세/남) 남매의 가족 연작입니다.

'아빠와 나 / 엄마와 나'라는 제목의 작품들입니다.

가로로 쭉 이어져요, 네 가족을 재치있게 나눠그린 작품이라

실제로 전시때도 함께 걸었지요 ㅎ




수원 문준수 어린이(8세)의 '과학자의 꿈'이라는 작품입니다.

어릴때 과학상자 이런거 가지고 놀던 기억이 나서 보는데 즐겁더라구요.

방에 두고 보면서 꿈을 키우기 좋은 작품이란 생각을 했습니다.



또 수원이네요, 옥아현 어린이가 그린 겨울왕국 엘사에요,

바로 위의 문준수 어린이와 옥아현 어린이 그림은 아이들이 캔버스를 앞에 들었을때

입부터 몸으로 그림이 연결되도록 그린게 컨셉인데요,

옥아현 어린이가 요즘 엘사를 무지 좋아하나보네요.

사랑하는 나의 가족전이지만 엘사 작품이 많이 나왔습니다,

여름이 왔지만 아이들에게는 아직 겨울왕국 열풍인가봅니다.

올라프가 어디선가 춤추고 잇겠네요 칵테일 들고 ㅎㅎㅎ




강동구 정연아 어린이(6세)의 '동물원'이에요,

각 동물들이 모두 움직일 수 있게 할핀으로 고정이 되있네요.

조소전공 선생님의 입체적 센스가 발휘되었네요.

발랄한 색감을 자랑하는 아주 귀여운 작품이었습니다.



인천 부평구의 천홍원 어린이(5세)의 '우리 가족'이라는 작품인데요,

가족들이 자동차를 타고 나들이가는 장면이라고 하네요,

아래 검은 종이가 자동차 바퀴에요 ㅎ

아이가 가진 센스가 총동원된 작품인데 캔버스를 벗어나는 상상력이 귀엽죠 ㅎ



사실 더 있는데 너무 취향저격 느낌이라 여기까지.

아이들의 상상력은 무궁무진합니다.

저희 안양지사장님 블로그 타이틀에

'잘그리는 아이보다 잘 생각하고 표현하는 아이로 만들어주세요'라는 글이 있는데요,

어른이 되어가면서 잃어버린 어떤것들을 간직한 아이들은 참 재미있고 신기한 생각들을 해내지요.

'가족'이라는 주제와 무관한 작품들도 있지만, 다양한 생각들을 접할수 있는 재미있는 기회였습니다.


(물론 준비때문에 야근하고 바쁠때는 그리 즐겁지만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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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중심의 스토리텔링 미술교육을 지향하는 '방문미술 그림샘' 본사에 재직중입니다.

방문수업 선생님은 아니고, 디자인과 상담업무를 맏고있습니다.

개인블로그의 포스팅이지만, 사진 자체가 회사 저작권이니 광고성 이미지를 첨부합니다.

무료체험수업도 가능하니 관심있는 분들은 방문해주세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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