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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공연예술의 넓이와 깊이 : 놀이를 중심으로


1) 놀이에 관한 해석의 깊이

    - 놀이는 언제나 삶을 매개로 삶 속에서 생성되고, 삶과 공생관계를 맻는다.

      삶이 연극을 낳고, 연극이 삶을 반추하면서 삶을 다시 낳는다는 면에서

      놀이는 삶의 경험이고, 저장이고, 달리 드러내는 표현이다.

      단순한 놀이에서 복잡한 놀이로의 해석은 많은 학문적 연계, 연구들의 성과에 의해서이다.

      놀이에 관한 미락, 심리학, 사회학, 인류학 등 접근방법이 이를 말해준다.


2) 놀이하는 사람, 호모 루덴스

    - 배우는 놀이하는 사람, 호모루덴스이다.

      그동안 우리들 곁에 가싸이 있지만 소홀했던 고전 텍스트의 새로운 읽기를 통해서 놀이의 원칙,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다.

      그 대표적인 텍스트가 '흥보가'이다.

      놀이에 관한 새로운 해석은 곧 텍스트의 깊이를 더욱 넓게 한다.

      그리고 텍스트의 아름다움, 재미를 발견하게 한다.


3) 놀이, 삶의 모방

    - 놀이가 삶의 모방이라고 한다면, 우리에게 왜 놀이가 필요한가?

      놀이는 몸의 자유이고, 정신의 자유이다.

      이것은 저절로 생겨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움직일 떄, 제 스스로가 타인과 관계 맺을 떄 발생된다.

      놀이가 지닌 사회성은 이렇게 정의될 수 있다.

      인간의 삶이 자유를 필요로 한다는 것은 곳 놀이한다는 것을 뜻한다.

      놀이하는 인간 호모 루덴스는 곧 자유로운 사회, 자유로운 인간을 향한 정의라고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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