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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가 된 기념으로 올해 생일쯤 구입한 제품들.

샤프는 스스로 선물한 것.

볼펜은 남자친구가 생일에 선물해준 것.

 

사용빈도는 샤프가 훨씬 많지만

아무래도 볼펜을 좀 더 아끼고 있다.

 

특유의 무게감이나 6각 형태, 굵기 모두 마음에 들어서

벼르고 벼르다가 구입한 필기구였다.

나무가 상하는게 싫어서 각인은 하지 않았고,

트위스트 캡에 각인이 가능하면 따로 해볼까 하는 마음은 있다.

중고로 되팔 마음이 전혀 없어서 각인 생각이 아예 없진 않다.

 

샤프에는 현재는 펜텔의 아인슈타인 0.7 HB심이 들어있고,

그 직전까지는 파버카스텔 0.7 HB심을 사용했다.

볼펜에는 아직 파버카스텔 기본 심이 들어있고,

여분으로 파카의 큉크플로우 F 심을 가져다님.

 

 

연필을 잡는 습관이 잘못들어있어서

굵은 필기구를 사용해야 손이 덜아픈 편인데

그 와중에도 마음에 드는 제품을 찾을 수 있어서 다행이었고,

파버카스텔은 미술 재료로도 아주 선호하는 브랜드라

매장에서 한번 시필만 해본 후 의심없이 구입했는데

6개월 정도 사용한 지금까지 불편함이나 불만은 없음.

 

굳이 찾자면 샤프심을 넣을때 샤프를 분해하다시피 해야한다는건데

학생이 아니라 그런지 심 5개쯤 넣어두면 엄청 오래 써서;;;;;;;;

아직은 분해도 즐겁게 하고있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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