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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별거 없이 지나간 크리스마스.
몸이 너무 힘들었던 주간이라
방에서 영화도 보고 TV도 보고 하며 지나간 휴일이었다.
뭔가 하고싶은것도 많았을텐데
피곤한 여자친구 때문에 아무것도 못한 남친 미안.
그리고 언제나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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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별거 없이 지나간 크리스마스.
몸이 너무 힘들었던 주간이라
방에서 영화도 보고 TV도 보고 하며 지나간 휴일이었다.
뭔가 하고싶은것도 많았을텐데
피곤한 여자친구 때문에 아무것도 못한 남친 미안.
그리고 언제나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