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내 카메라로는 영상이 아니라 사진을 찍어야한다는걸 알게됬다. 첫공때 '초대' 할때쯤 되면 허벅지가 덜덜 떨린다며 힘들다더니 초대 바로 다음에 이어지는 '흐린 기억 속의 그대' 할때는 뒷줄에서 표정관리가 안될 정도로 힘들어하더라. 진짜 살이 쭉쭉 빠지고 있는걸 보면 엄청 힘들긴 한 모양. 옷도 계속 갈아입고 모자도 썼다가 가발도 썼다가 해야해서 공연끝나면 머리 정리가 안된다며 투덜거리기도 했다. 퇴근길에 팬분들이 많았는데 거의 없는줄 알고 너무 붙어서 이야기하다보니 본의아니게 다른 분들께 방해가 되었겠더라. 카페에도 써놨는데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 앞으로 더 조심하겠습니다. ㅅㅎ언니 휴대폰에 성욱이가 찍어준 셀카, 내 사진 아니니까 작게 올려야지.
LiKe/ACE : 최성욱
2018. 3. 30. 14:37